한국기상전문인협회

>
영상.시전시실

로그인  회원가입

유월의 바다에 띄우는 편지
전광용  2008-06-08 20:02:15, 조회 : 6,178, 추천 : 1424


                            

                                

                                유월의 바다에 띄우는 편지
                                

                                유월의 바다에 띄우는 편지






그대의 섬

초록 물결로 잠기던 날

파랗게 얼었던

두 볼을 기억 한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

무거운 生을 지우고 멀어 지며

뒤돌아 보던 눈물

차라리 눈을 가릴 걸

평생 재회를 희망으로 살았다





바닷 바람이 시렸던 겨울 난간

운명처럼 품었던 넌  

한송이 꽃으로 피어 다시 오겠노라

처절했던 몸부림이었다  





썰물의 자리 모래밭은

너의 흔적을 모두 가두고

온 밤

별들과 전쟁을 치루었지





지쳐 가는 삶의 한계에

외투 깃을 세우고

널 보내는 마음은

빛이 없는 흑암의 동굴이었다





행복의 숲은 저만치서

섬 곁을 배회 하며 자랐고

질긴 인내 세우며

기다림의 성을 지었다

나를 억지 할 수 없을때

추억을 최면 시키면

아픈 울림으로 눈과 귀를 막는 너  





그리우면

꿈을 꾸듯 바다를 바라 보고

보고 싶으면

물결 위에 편지를 쓴다  





오늘은

행여 뱃고동에

너의 손짓 실려 올까

긴 시간을 서성이고  







    
    
    
    


    

이지데이 바로가기
이글은 여성포털 이지데이 액션님의 글입니다.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6  걷기,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전광용 2008/05/20 957 3970
35  조기사망을 줄이기 위해 타파돼야 할 생활습관    전광용 2008/05/20 988 3934
34  "당뇨"는 완치될수 있습니다    전광용 2008/05/20 997 3981
33  먹으면 약이되는 음식들..    전광용 2008/05/20 998 3672
32  **나이가 들수록 꼭 필요한 사람 **    전광용 2008/05/06 1010 3983
31  그대 있어 행복한 날    전광용 2008/05/06 1062 4563
30  아름다운 바다 속    koma 2007/11/24 1085 5425
29  희귀한 영상 풍경자료들    산벚 2007/11/20 1092 5173
28  소나기    전광용 2008/05/06 1098 4796
27  단풍과 함께    koma 2007/11/08 1100 4043
26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전광용 2008/05/06 1101 4073
25  평화로운 정경    koma1 2007/11/08 1166 6988
24  가을 편지(시인 이해인)    전광용 2008/09/24 1183 5689
23  꽃과 물방울    koma1 2007/10/02 1194 5048
22  가슴에 남는 좋은 글    전광용 2008/07/04 1273 6910
21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_법정스님    전광용 2008/08/12 1289 6061
20  백두산 천지    koma1 2007/10/02 1322 4489
19  ♡ 작은 사랑 큰 행복 ♡    전광용 2008/07/04 1355 6011
18   메리크리스 마스^^    koma1 2007/12/20 1404 6127
 유월의 바다에 띄우는 편지    전광용 2008/06/08 1424 6178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