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소식

고윤화 신임 기상청장

koma1	2013-09-23 16:23:56, 조회 : 736, 추천 : 96

고윤화 신임 기상청장은....

□ 신임 고윤화 청장은 대기환경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실무와 이론 양면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여 최근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상장비 도입 의혹 등을 해소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신임 고윤화 청장은 1979년 5급 공채(기술고시 15회)를 통해 1980년부터 공직을 시작한 이래 2001~2004년과 2007~2008년 등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으로 국내 환경정책의 최일선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바 있으며, 2008~2009년까지 약 1년 6개월간 국립환경연구원장으로 재직하였다.

□ 환경부 근무 당시 환경부 내에서는 ‘일벌레’이자 ‘우직한 뚝심의 사나이’로 알려져 있다. 대기보전국장 시절 발표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 특별대책’으로 인해 해당 기업들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았으나 깨끗한 공기를 위해선 자동차 배기가스나 공장배출가스를 엄격히 규제할 수밖에 없다는 ‘철학’을 갖고 강한 의지로 정면 돌파한 적이 있다.

□ 직원들 사이에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선배이자 동료로 존경받고 있다. 항상 온화하고 큰 형님같은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고 화를 낸 모습을 본 직원을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 취미는 바둑으로 환경부 근무 시절 근무할 때 환경부 내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의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음주는 거의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고윤화 청장은 충남 예산 출생으로 경기공업고등전문학교(5년제)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였고, 영국 리즈대에서 환경공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세계은행 환경자문관, 대한 LPG협회 회장,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림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후변화 및 에너지 T/F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 홍조근정훈장(2002), 대통령 표창(1991)을 수상하였으며, 부인 권경숙(54세)씨 사이에 2녀를 두었다.